22.7.13

Daily 22.07.2013

보니까 학교에서 지루하게 배운 것들이 모두 바로 내가 더 열심히 했어야했던 것들이었으며 내가 안들었던 과목들도 너무 리얼하게 필요한 과목들이었다.
경영학을 배우면서 공학을 배우기 위해서 선택한 전공이었지만
경영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고 인문에 더 맞추다 보니 내가 건들지 않은 아니면 조금 건들었던 학문은 깨알같이 모두 필요한 것이었으며 
아무리 수학을 하고 통계를 한다고 해도 
프로그래밍을 위한 그리고 컴퓨터와 내가 대화를 할 줄 알았어야했으며
얕은 파이선 지식은 지금은 어디서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며
8년동안 배운 파이낸셜은 지금 단순하게 계산기로 얼마를 환불해주어야하는지 내 지갑에 얼마가 남았고 내 계좌에서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과 파생상품들이 어떻게 숨쉬고 있는지만 다루고 있는 정도가 되고 있었다. 그리고 위탁운용하고 있는 것까지 있지만.
재미를 느끼는 것이 엽서디자인을 하면서 느끼고
전화통화를 하면서 친절하게 말해주는 사람에게 느끼고
군대보다 더 루틴하게 진행되는 Report작성은 여단본부와 내가 커넥션을 하지 않지만 그래도 단순한 데이터만 입력하는 리포트는 너무 지루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1일 8시간, 그리고 플러스 몇분? 너무 빠르고 빠르게 흘러간다.
내 창의적인 생각은 오후 2시부터 5시에 제일 잘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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