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2

22. November 2012 일상

1.
이번 이승기 5.5집 미니앨범이 나오자마자 바로 들었다.
이번 앨범은 이승기와 에피톤프로젝트의 차세정이 같이 작업을 했다고 한다.
특히 되돌리다는 아련한 기억을 회상하게 하는 정말 아름다운 가사가있고 
이번 앨범에 있는 곡들 리듬부터 가사까지 완전 좋다. 녹아든다.
그러니까 오늘 잠자기전에는 이승기 5.5집을 듣는것이다. ㅎㅎ 
완전 좋네 ㅋㅋㅋ

2. 
집에 오는 지하철에서 아레나로 그려진 플로우차트를 심각하게 쳐다보는 옆에 분이 있어서 "이거 잘못그려졌어요"라고 말했더니 옆에 분이 그럴일이 없다면서 어떻게 그걸 아냐고 해서 "저 아레나 배웠는데요^^"라고 했더니 믿지 않아서 옆에분 노트북으로 학사정보들어가서 내 성적표 보여줬다. 사실을 그리고 상대를 믿지 않으면 실물을 보여줄때까지 믿지 않는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다시한번 느꼈다.
anyway, 플로우차트 손봐주고 데이터가 내가 원하는 값으로 나오게 해줬다.
완전 뿌듯했다. 어려워하는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3.
MIS뽀개기 Part1을 시작했는데
완전 멘붕.
분명히 두뇌에서는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면 되니까 우선 해보라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나는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그런지 생각을 프로그램적으로 나타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많이 작아졌다.
오늘 순용이가 하는 것을 보고, 교수님이 하시는 것을 보고 완전 놀라면서 잘 배웠다.
생각하고 있는 것을 내가 알아볼 수 있게 그림으로 그리는 연습을 해야겠다.
말로 내가 알아볼 수 있는 것보다는 머릿속에 있는 것을 그림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그려서 차근차근 풀어가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오늘 배웠다.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프로그램으로 보여준 순용이 고맙고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그림으로 그리고 그 그림을 발전시켜서 프로그램으로 보여주신 교수님 완전 감사합니다.
이제 어떻게 하는지 감 잡았으니까 MIS뽀개기 Part2는 시작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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