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12

문화재 전시관련 짧은 생각.

올해 2012년 하반기, 문화경제학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주, 다음주에 배우는 내용들이 정부지원관련이다.
오늘은 문화재를 전시하는 국가가 어떻게 해야하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
우리나라의 고궁, 국립박물관은 정말 저렴하고 무료인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나라들을 돌아보면 그리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우리나라보다 열배 이상의 가격을 내야 들어 갈 수 있게 되어있다.
단, 영국박물관만 제외하고, 영국박물관은 약탈한 유물들을 전시한 공간이라 무료로 해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고궁과 국립박물관에 방문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문화재 관람 태도에 문제가 발생했다.
고궁과, 국립박물관, 유적지들은 우리나라의 국격을 나타내는 신성한 장소인데
어린이부터 학생 어른 우리나라 국민들이 엄청나게 들어오면서 소란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 우리나라 문화재를 관람하는데 그리고 그 곳에 외국인들도 오는데 품격을 지켜줬으면 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을 하루만에 못봐서 이틀동안 보는 나로서는 집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갖았다.

왜 우리나라만 문화재, 고궁, 박물관 관람비용이 저렴할까???
국민들이 쉽게 다가오게 하려는 것일까???
나는 이런 방법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못해도 고궁, 박물관, 유적지의 입장료를 만원으로 올려도 되고 더 올려도 된다고 생각을 한다. 학생들에 한해서 단체관람객에 한해서 할인을 해도 된다.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들어와서 문화재 하나하나의 숨소리를 듣지 않고 그냥 휙 지나가버리는 일들이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돈을 지불하고 들어온 만큼 집중을 하고 또 문화재를 꼼꼼히 보면서 우리나라에 대해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유물, 문화재를 보는 눈이 많이 변할 것이다.
그 이외에 많은 것들이 있다.

또 다른 관점으로 보자.
한해 우리나라 문화재, 유물, 고궁, 시설관리하는데 많은 돈이 들어간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가 저렴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세금으로 채워야한다고 한다.
만약 가격을 올려서 세금을 정말 필요한 부분에 사용하게 하고 기본 운영을 입장료로 하게 된다면 관리하는 국가로서는 정말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우리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등 많은 미술관람시설에 문화관람시설에서 관람할때는 돈을 많이 지불하고 있는데 왜 국가에서 관리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박물관에 대해서는 고궁, 유적지에 관련해서는 왜 돈을 지불하는데 인색할까???

국립중앙박물관도 내가 봤을때는 못해도 2만원정도는 지불하고 들어가야한다고 본다.
돈이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일년에 한명의 국민들이 몇번이나 온다고....
사실 나도 3년전에 한번 가보고 최근에 다시 가봤으니....
2만원에서 3만원정도로 올리게 되면 관람태도부터 많은 부분이 개선이 될 것이다.
외국인들도 관람을 왔을때 많은 것들을 배워갈 수 있을것이다.
우리조상님들의 숨소리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경복궁과 창경궁 덕수궁들을 보자.
입장료 3천원, 천원 이 정도 한다.
정말 아름다운 시설물에 유적지에 이런 말도 안되는 비용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냥 동네 공원 들어가는 것처럼 말이다.
만약 경복궁의 입장료가 만원이고, 창경궁은 7천원 덕수궁은 5천원이라 하자.
국민들이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바라보고 시간을 보내고 갈 것이다.
덕수궁은 안에 미술관도 있으니까....

더 많은 생각을 해봐야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다다음주부터 조금씩 더 생각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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