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1.12

최근 리브로의 클리어런스를 보고...

지난 몇년간 우리나라에 BIG 서점으로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리브로
YES24
알라딘들이 있었다.
그리고 인터넷을 바탕으로 성장한 회사들이 돌풍을 일으켰었다.
그런데
최근
리브로에서 슬픈 소식이 들려왔다.
철수....
인터넷서점이 생겼을 때, 대형서점에서는 인터넷서점의 시장유입에 대해서 경고하고 많이 막았고 실제로 인터넷서점이 잘나가면서 지역에 있는 작은 서점들은 어려웠다.
그리고
기존의 대형서점에서 자신들의 물류창고를 더욱 활용하기 위해서 IT기술을 접목하면서 인터넷 서점을 만들었고 그리고 대도시에만 있던 지점들을 확대하면서 작은 서점들이 더 살아가기 힘들게 했다.
(최근 동인천의 서점이 축소된 일도 있다)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서 그리고 빠르게 탑승해서 거듭 성장해온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Yes24 알라딘은 쭉 성장했지만
그 외 서점들은 많은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결국 리브로가 철수하면서 보유도서를 엄청 저렴한 가격에 처분하기에 이르렀고
항상 리브로에서 보내주는 이메일을 재미있게 봤는데
좀 슬픈 내용의 이메일이라서 가슴이 쫌 그랬다.
친근한 것들이 사라진다는 그런 것이 ...
그럼 예전에 발급받은 리브로 카드는 유물로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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