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0.12

대한민국은 삼성폰 세상???

스마트폰이 나오기 이전에는 우리나라의 휴대전화기 시장이
삼성 LG 팬택 SKY 등 많은 업체들이 나눠갖기 식으로 잘 유지가 되어왔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휴대전화기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에 집중을 하게 된다.
삼성은 갤럭시를 LG는 옵티머스를 팬택은 베가를 출시하면서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 LG 팬텍 애플 이렇게 나뉘게 되었고,
강한 애플이 들어오면서 기존 2,3위를 하던 LG와 팬텍은 3,4위로 밀린 상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시장은 다른 국가와 많이 달라졌다.
삼성의 시장점유율이 80%이상 되다보니 LG와 팬택에서 제품을 출시해도 밀리는 상황이 된 것이다.
삼성은 꾸준한 개발과 마케팅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를 상대로 점유율을 늘리고 있으며, 애플과의 전쟁을 통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LG와 팬택은 삼성이 해서 따라온 경우였다.
우리나라에서 점유율이 높아지면 독과점이 되는데 삼성의 점유율은 정말 계속 높아지고있다.
그만큼 벌었기 때문에 제품을 만드는 것이고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고 마케팅을 하는 것이고 국민들이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LG와 팬택은 첫 시작때 많은 말이 많았다. LG의 스마트폰은 헬G의 이미지가 아직까지 남아있으며, 팬택은 느린 폰이라고 인식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삼성, LG, 팬택, 애플의 상품을 각각 지난 3~4년간 이용해본 결과
삼성이 개인적으로는 최고였다.
LG는 너무 느리고 뜨겁고
팬택도 마찬가지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베가R3의 경우,
많은 평가가 있다.
특히 옵티머스와 베가의 경우 갤럭시노트보다 더 좋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국민들의 선택은 갤럭시였다.

20대와 30대에서는 활발하게 제품교환이 이루어지지만 40대 이후는 아니다.
먼저 사용한 사람이 좋다고 평하게 되면 그 사람 주위의 사람들이 같은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그 예가 우리 엄마 아빠한테서 볼 수 있으며 친척들을 보고 알 수 있다.
우리엄마가 처음으로 내 옵티머스를 사용하게 되면서 주변 아줌마들이 모두 옵티머스, 갤럭시로 왔다. 그리고 친척들이 갤럭시노트와 S3를 이용하면서 모두 갤럭시노트로 옮겼고,  주변에서도 갤럭시노트 아니면 갤럭시S시리즈였다.

LG와 팬택은 정말 극소수였다.

현재 LG와 팬택이 어쩜 타겟팅을 잘못하고 있을 수 있다.
갤럭시의 타겟은 전국민 전연령이다.
연령대에 맞는 광고를 했고, 교육을 했으며, 제품을 출시하고 있었지만 이젠 하나의 폰으로 모든 것을 하고 있다.

LG와 팬택의 광고를 보면 나는 20~30대를 위한 폰이라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 글을 읽은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할지....

그리고 삼성이 이렇게 마케팅을 하게 된 배경을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LG와 팬택은 같이 시작해놓고 왜 이렇게 차이가 났는데

유통현장에서 갤럭시만 찾는다고 LG와 팬택쪽에서 말한다고 한다.
제품이 정말 좋고 피드백 잘 받고 사후관리 잘해주면 기본적으로 국민들은 좋아한다.
이번 옵티머스G와 베가R3같은 경우, 정말 좋은 제품인데 노출이 적다.
삼성이 갤럭시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보조금의 역할도 있었지만 우선 소비자체험을 많이 시켰다.
LG 옵티머스G를 체험하려면 어디로 가야하나?
팬택은 어디로????
삼성은 딜라이트샵이 생각이난다.
그리고 다양한 삼성모바일샵이 있다.
삼성 모바일 샵 이렇게 하니까 삼성모바일제품만 있다는 느낌에 가서 사용해보고 싶어한다.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고객들이 만져볼 수 있게 한다.
하지만 LG와 팬택은 아니었다.
몇몇매장은 그렇지만...
특히 팬택은 전문 매장이 없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한 기업의 80%이상의 독점시장은 모두 같이 시작한 시장에서 이런 말을 하면 안되는것이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장은 승자독식이다.
아무리 나누자 나누자해도 국민들은 이미 사용하던 제품이 있으면 그것에 대한 만족도가 낮지 않는한 계속 사용하고 있다.

소비자로서 가격이 문제다.
제품의 생산 비용도 비싸지만 제품판매가격에 다양한 비용이 들어가있어서 비싸지는 것이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을 외국에서 만들어와서 그 제품 하나 팔면 엄청나게 많은 현금이 들어온다고 한다.
그리고 마케팅을 한다. 매장을 오픈한다.
삼성도 같다.
같이 시작했는데 기술은 성장했는데 브랜드와 마케팅에서 뒤쳐진것은 자기들의 역량이 있는데 그것을 못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LG, 팬택 모두 마케팅팀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LG와 팬택이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이 두 회사가 애플처럼 전문매장을 오픈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플래그십스토어가 있다면 그리고 팬택의 경우 팬택제품을 판매하고 LG의 경우 LG제품을 판매하는 그런 매장이 있다면 그리고 마케팅을 잘한다면 점유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이미 생각했을텐데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워크아웃을 당했던 회사여서 감히 못할 수 있겠지만....
그리고 이미 이미지가 떨어진 회사라서 못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삼성의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휴대전화기기는 삼성 LG 팬택이 우리나라를 이끌어왔고 이 세회사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제품이 세계최초가 많이 나오게 되었고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전세계로 퍼질수 있었기 때문이다.

80%가 넘는 점유율로 독점시장이라 하는것은 오래된 논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그럼 왜 80%가 될때까지 아무런 행동이 없었는데????

삼성이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시리즈를 중점으로 앞으로 나아갈때
LG는 우왕좌왕하면서 옵티머스를 출시했고, 옵티머스뷰를 출시했다.
그리고 팬택은 베가시리즈를 냈는데
이 두 회사가 시장을 끌고갈만한 제품을 먼저 출시 하지 않았기 때문인것같다.

앞으로 이 두회사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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