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12

Escuela del sur


토레스 가스리아가 드로잉한 남쪽의 학교.
원래의 남아메리카 지도를 180도 돌린 그림이다.
타고난것, 틀에 박혀버린 것까지도 조정하기 위한 그의 드로잉.

그들의 북쪽은 남쪽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북쪽이 될 수 없으며 그들은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지도를 거꾸로 돌려놓으면 그들의 위치에서 정확하게 들어맞는 생각을 할 수 있으며, 지금부터 아메리카의 시점은 그들의 북쪽인 남쪽을 가리키며 연장되고 있다.


요즘 공부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예술관련 서적을 읽고 생각한 것이다.

우리들이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던가, 새로운 생활권에 살것이면 그들에게 맞춰서 그들의 시선을 먼저 파악해야한다. 그래야 그들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