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12

S.Korea credit rating Aa3!!!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이 1997년 IMF이전 수준을 넘어서 일본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다.
무디스가 사상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올리면서 가장 큰 이유가 좋아지고 있는 재정건정성, 건전재정을 유지하려는 우리나라 정부의 노력을 꼽았다.
항상 주변의 강한 압박에도 공격적인 재정정책에 반대를 계속해온 박재완팀에게 강력한 무기가 된 것이다.
무디스는 우리나라에서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는 가계부채와 관련해서, 가까운 미래에 인행부분의 위기로 가거나,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할 정도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나라정부로서는 재정으로 취약층 부채탕감, 부동산 론을 많이 한 주택에 대해서 은행이 책임져야한다고 하는 말들을 막아버릴 수 있는 커다란 벽을 만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 좋은 뉴스가 큰 효과를 얻기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여러 사례에 따르면 국가의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채권금리, 대출금리가 하락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무디스의 발표로 우니라라 채권에 붙는 가산금리가 15bp 내려가면 한해 4bn USD가량의 자금조달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Korea Discount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무디스측에서 북한문제에 대해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했기 때문에 직접투자가 늘어날 것이다.
동시에 우리나라 화폐인 원화의 가치도 올라간다.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외국 돈을 우리나라 원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많아 질 것이기 때문이다.
직접투자가 늘면서 우리나라의 증시에도 큰 영향을 보여줄 것이다.
외국의 기관, 투자자들은 국가 신용등급에 따라서 weight를 수시로 업데잇하게 되는데, 이번 신용등급 한단계상승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의 규모가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신용등급이 올랐다고 좋아하면 안된다.
현재, 글로벌 위기가 진행 중이고, bail out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Quantitative easing이 한창 진행중이기 때문에 실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크게 제한적일 수 있다.
그리고 무디스만 올렸기 때문에 S&P와 피치레이팅의 보도를 지켜봐야하며,
지난 아이슬란드의 신용등급에 대해서 상황이 좋지 않아도 좋은 점수를 줬던 과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신용등급평가기관의 등급조정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동시에, 이번 삼성과 애플의 미국 판결에 따라서 국내증시가 요동을 쳤고, 스마트폰 기기 제조업체들이 애플보다 더 혁신을 해야한다는 압박이 생기게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돌아갈지 지켜봐야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상승되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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