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2

새마을운동중앙회,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희망여행’ 사업 진행


또 한번의 기사 스크랩. 이번에는 이름은 제대로 되어있는데...



새마을운동중앙회,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희망여행’ 사업 진행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8월 21일 --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이재창)가 여성 가족부(장관 김금래)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 한국사회 적응 및 사회통합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희망여행’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 오는 11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인천 계양구, 광주 서구, 충북 옥천군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 새마을가족 등 360여명이 참여하고 주요내용으로는 Y-SMU 포럼회원들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1:1 결연을 맺는 멘토링 사업과 희망캠프, 탐방 등이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Y-SMU포럼 회원들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1:1결연을 맺고 고민상담과 학습지도 등을 병행해 학생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원만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함께 희망캠프를 열어 결연을 맺은 학생들과 대학생들이 멘토, 멘티가 아니라 형, 오빠, 언니로서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멋과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 계획이다. 

광주 서구새마을회(회장 최덕환)는 8월 21일(화)∼ 22일(수)까지 1박2일간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Y-SMU 대학생, 자원봉사자 45명이 참가한 가운데‘다문화가족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희망캠프’를 전남 보성군 일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천연염색공예관, 보성 녹차밭 견학 등 다채로운 체험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비즈공예 및 방송댄스를 통해 결속을 다짐은 물론 예절 및 기본 행다법 실습을 통해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충북 옥천군새마을회(회장 전용택)는 오는 9월8일(토)∼9일(일) 1박2일간 다문화청소년 20명과 대학생20명이 참여하는 희망캠프를 개최한다. 캠프에서는 ‘엄마나라 배워보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엄마 나라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나의 꿈 설계 및 날개달기, 미래지향적인 청소년상 만들기 등을 통해 미래를 설계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옥천군지회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다문화 청소년과 대학생들간의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다문화가족 끼와 멋 자랑 및 사업평가회를 갖고 그동안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편지 발표, 최우수 멘토와 멘티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계양구새마을회(회장 정만조)는 지난 7월 25일(수)~26일(목) 1박 2일 일정으로 강화도 서해 유스호스텔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Y-SMU 포럼회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청소년, 그들과 희망여행을 가다’라는 주제로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우주센터 및 역사박물관을 견학하고 야외 레포츠 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멘토와 멘티간의 친밀감을 형성, 소속감을 부여하는 기회를 계기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을 참관한 장인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팀장은 “젊은 대학생들과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결연을 통해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고 그들이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참여한 안시효(상명대 3년)군은 “캠프와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할과 나눔의 실천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더 넓은 마음으로 다문화가정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형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유석진(인천 당산초 6년)군은 “부모님 외에 진심으로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었는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상의할 수 있는 형이 생겨 좋다”라고 즐거워했다. 

인천 계양구새마을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다문화청소년과 Y-SMU 포럼회원들간의 지속적인 멘토링을 이어갈 것이며, 10월에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장기자랑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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