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희망이란 것은 말이야
결국엔 뭘먹고 사느냐 이야기야
어른이 되었잖아
헛꿈갖고 시간쓰고 돈써버리면 누가 책임져주는데
그래서 사람은 가까이 있는 꿈에 만족해야해
멀리있는 꿈을 욕심내봤자 힘들고 속만 시리거든
답이 없는 열정이란 것은 말이야
괜히 가슴 아프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것이 짝사랑이라고 하잖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가슴 앓이 할 일도 없고 시간 낭비 할 일도 없잖아.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인생은 한번뿐이잖아.
내가 남들보다 잘 하는 것이 있을거니까
잘 찾아보자.
그런데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있잖아.
그럼 그걸 하는 것이 맞겠지??? 못하더라고 99.9% 근처라도 가봐야하잖아.
우린 다 컸잖아.
나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이 드라마를 보고 다시 생각을 했다.
나도 드라마에서 나온 내용처럼 누군가에게 들었었고,
내 길을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길을 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그렇다.
앞을 향해 달려가는 것도 좋다.
또 그런 것이 있다.
Plan B를 확실히 준비해서 대비하고 있다면,
Plan A를 꾸준하게 해도 된다.
그러면 달려갈 수 있다.
그래도 미련한 짝사랑이 해볼만한 이유는
그 열정이 아주 가끔은 큰 기적을 만들기도 하고
아주 가끔은 멀리멀이 돌아 이루어지기도 하고
설령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 꿈 근처에 머물며 행복해질 기회를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것이 가끔있는것이고
짝사랑이 거진 실패하는것이라지만
그래도
실패가 두려워서
부딧쳐보지 않고
일찌감치 뭘 먹고 살까 걱정하는 것도 서럽잖아.
할 수 있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에 먼저 부딧쳐보자.
인생 한번 뿐이잖아.
응답하라 1997 중에서 말한 것을 조금 수정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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