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HYO
18.8.12
공간이용하기
요즘 지하철 기다리면서 노래듣는 시간보다 스크린도어에 있는 시를 보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시들이 가득하다.
이렇게 광고판으로 쓰일 수 있는 스크린도어에 한구절 좋은 말이나 시 한편 있으면 문화적으로 좋은 요소가 되고 시민들이 지나칠 수 있지만 누군가는 나처럼 가다가 멈춰서서 한편 다보고 사진 찍고 가고 좋은 글이 있으면 퍼뜨릴 수 있기 때문에 스크린도어에 알맞게 문학작품들이 써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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