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에 문화경제학이라는 분야를 배우기 시작했다.
오래 전 부터 문화, 예술 경영, 행정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문화예술경영 또는 행정을 석사과정으로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경영, 금융, 경영공학 석사를 마치고 배우고 싶었다.
학교에 문화예술경영학과라는 학부가 개설 되면서 대학원수준은 아니지만 문화예술경영에 대해서 어느정도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서 내 전공은 아니지만 학부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문화경제학 첫 강의 끝에
예술경영인으로 문화경제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이란 질문을 교수님께서 하셨다.
나는 경영공학인으로서 왜 문화경제학을 공부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오랫동안 하게 되었다.
문화경제학, 산업혁명이후 영국을 시작으로 시대적 흐름에 맞춰서 문화, 예술이 인간의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성장하게 되고, 기본권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사실 우리 인간은 태동하면서 부터 본능적으로 예술을 향유하고 문화를 형성하며 지금까지 달려왔고, 앞으로도 달려 갈 것이다.
경영공학인으로서 왜 쌩뚱맞을 수 있는 문화경제학을 공부하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문화, 예술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이고, 취미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공연을 감상하고, 음악을 좋아하고, 예술 감상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질문에 대해서 더 생각을 해보니 경영공학 또한 문화경제학처럼 융합된 학문이다.
경영과 공학이 어우러져서 세상을 이해하는데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학문이다.
문화경제, 경영학은 앞으로 경영공학인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
문화, 예술분야가 산업화가 되면서 전문적으로 관리를 해야할 사람들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그들을 우리는 경영인이라고 한다. 경영인들은 더 좋은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와 접촉을 하면서 문화, 예술이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서, 우리 인간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커다란 요소가 있다.
바로 공학이다. 현재 우리가 사는 과정에서 공학적인 요소가 빠지는 곳이 없다.
이 공학적인 것을, 기계적인 것을 사람들이 더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예술적인 감각으로 그것을 풀어나가야한다.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들이 사용하는 것들에 예술적인 감각이 더해져야하고, 사용하는 것들을 만드는 것은 공학, 경영을 통해서 사용하게 되는것이다.
여기서 문화경제를 이렇게 볼 수 있다. 우리 사람들이 조금 더 편한 삶을 살기 위해서 문화경제가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아직 제대로 정리를 하지 않았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세부적으로 내가 관심있어하는 금융공학을 통해서 문화, 예술분야를 상품화해서 금융상품으로 거래를 하게 해서 문화 예술 산업을 더 키워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여기까지 생각해보고 자료들을 더 보고 정리해야겠다.
반대로 이런 질문이 가능하겠다.
자신들이 하는 전공을 왜 공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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