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FT를 보고 있는데
미국에서 금태환을 다시 해야한다는 말들이 들렸다.
QE로 인해서 달러는 많이 예전보다 더 많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
달러가치는 하락되면서 금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우리나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금이 70톤정도 되며 조사대상국 중에서 40위에 올랐다고 한다.
지금 70톤 가량의 금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3200여억원의 1%도 안되는 수준이다.
다양한 국가에서 지급결재수단인 달러가 약해지니까 다양한 화폐로 눈을 많이 돌리고 있지만 그것도 쉽지가 않다. 전세계적인 경제위기상황때문이다.
그래서 실물 자산을 보유하게 되는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폐인 금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작년 여름 거의 13년만에 한국은행에서 처음으로 국제금시장에서 25톤이나 되는 금을 대량매입하면서 꾸준하게 금을 대량매입해서 달러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Reserve를 쌓고 있었다.
미국이 거의 8200여톤을 보유하고 있고
독일이 3500여톤
IMF가 3000여톤
이탈리아가 2500여톤
중국이 1100여톤을 보유하는등
많은 중앙은행에서 금을 중앙은행에 보관하고 있다.
Euro에서 가장 큰 경제국인 독일의 금보유량이 중국보다 많은 것을 보고 순간 놀랐다.
중국도 만만치 않게 금을 보유하고 있고 계속 매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마르크화와 금을 동시에 갖고 있으면서 마르크가 유로로 변하는 과정에서 독일은 금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금을 보유하면서 유로안에서 튼튼한 경제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이탈리아가 2500여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유럽경제위기때 휘청거리고 아직도 못 빠져 나오고 있어서 이상하게 보인다.
이탈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금을 풀어서 자금을 모아도 되지만 나중에 더 크게 타격을 입힐 경우 이탈리아가 내세울 만한게 없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환보유액중에서 금을 포루투갈은 90%를 그리스는 82%를 미국은 75%를 독일은 73%를 프랑스는 72%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니까
그리스 포르투갈 이탈리아가 경제위기속에서 흔들렸다는 것이 말이 안되어 보일 정도였다.
미국은 1973년 이후 금태환을 폐지했기 때문에 전세계의 금이 모였다는 것은 일찍이 알았지만 독일과 프랑스가 대단한 것같다. 유로존을 살리고 있는 두 국가기 때문이다.
금을 90%갖고 있는 나라는 감히 못꺼내기때문에 흔들거렸고...
영국은 어느정도가 될까?
16~20c 전세계 경제의 대부분을 흔들었던 국가이기 때문에 더 많을 것 같고 파운드와 금의 관계도 알고 싶어졌다.
다음주 도서관 대출도서는 금, 화폐관련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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